이천 영월암 마애여래입상

이천 영월암 마애여래입상

[ Rock-carved Standing Buddha at Yeongworam Hermitage, Icheon , 利川 映月庵 磨崖如來立像 ]

요약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에 있는 고려시대의 마애석불. 1985년 1월 8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이천 영월암 마애여래입상

이천 영월암 마애여래입상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1985년 1월 8일
소장 이천시
소재지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산64-1번지
시대 고려
종류/분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크기 높이 9.6m

1985년 1월 8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이천시 관고동 설봉산(雪峰山) 중턱에 자리잡은 영월암 대웅전 뒤쪽의 커다란 자연암석을 다듬어 바위면 전체에 꽉 채워 조각한 마애불이다. 머리와 양쪽 손은 부조(浮彫)로 표현하였고 옷주름 등은 선각(線刻)으로 처리하였다. 장대하며 힘찬 조각 양식으로 미루어 고려 초기에 조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육계가 없는 민머리이나 목의 삼도(三道)가 뚜렷하며, 원만하고 둥근 얼굴에 이목구비가 크고 뚜렷하게 조각되어 있다. 왼쪽 어깨를 감싼 우견편단(右肩偏袒)의 가사(袈裟)는 몸 전체에 유연한 사선을 그리며 흐르고, 끝단은 지그재그 모양으로 마무리되었다. 양손은 가슴에 모아 엄지와 약지를 맞대고 있으며, 손바닥을 밖으로 향하여 있는 설법상이다. 머리와 양쪽 손은 얕은 돋을새김으로 표현하였고 옷주름 등은 선으로 조각하였다. 지그시 감은 듯한 눈과 굵직한 코, 두터운 입술 등에서 힘차고 후덕한 고승의 느낌을 갖게 한다. 얼굴과 가사 형태로 보아 불상이라기보다는 영월암의 창건 조사(祖師) 또는 이 사찰과 인연이 깊은 나한(羅漢)이나 고승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려시대의 것으로는 유례가 드문 마애조사상(磨崖祖師像)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니는 작품이다. 높이 9.6m이며 이천시에서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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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영월암 마애여래입상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에 있는 고려시대의 마애석불 보물 제822호 이천 설봉산 중턱에 있는 영월암의 대웅전 뒷편 자연암석에 조각되어 있는 마애불이다. 불상의 조각 양식으로 보아 고려시대 초기의 것으로 추정된다. 머리와 양쪽 손은 부조(浮彫)로 표현하였고 옷주름 등은 선각(線刻)으로 처리하였다. 육계가 없는 민머리이나 이목구비와 목에 삼도(三道)가 뚜렷하다. 왼쪽 어깨를 감싸고 있는 가사는 유연한 곡선으로 표현되어 있고 양손은 가슴에 모아 엄지와 약지를 맞대고 있다. 크기는 높이 9.6m이며 불상의 표정에서 후덕한 인상의 승려를 연상하게 한다. 출처: doo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