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원종공신녹권
[ 寧國原從功臣錄券 ]
- 요약
1644년(인조 22) 3월 좌의정과 남한산성 수어사를 겸임한 심기원(沈器遠)이 전 지사(知事) 이일원(李一元) 등과 모의하여 반란을 일으켰는데, 이를 평정하고 그 공으로 녹훈(錄勳)된 영국공신의 원종공신들에게 1646년 녹훈한 사실을 공신도감에서 기록한 녹권.
구분 | 녹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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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공신도감 |
시대 | 1646년(조선 인조 24) |
소장 | 국립중앙도서관 |
목활자본. 1책.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원종공신은 정공신(正功臣)의 자제나 수종자 등에게 내려진 것으로, 녹권은 왕명을 받아 각 공신에게 발급한 공신으로서의 증서이다. 조선 초기 삼공신(三功臣)의 정공신은 교서와 녹권을 아울러 주었으나 정난공신(靖難功臣) 이후 정공신에게는 교서(敎書)만 주고 녹권은 원종공신에게만 주었다. 영국원종공신은 1등에 능원대군(綾原大君) 이보(李俌) 외 615명, 2등에 이국(李椈 ) 외 632명, 3등에 김익련(金益鍊) 외 1,396명이 녹훈되었는데, 이들에겐 양인 이상인 경우 가자(加資)되고 천인의 경우 면천(免賤)의 혜택이 부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