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저기압

열대저기압

[ tropical cyclone , 熱帶低氣壓 ]

요약 열대지방에서 발생하는 저기압으로, 열대성저기압이라고도 부른다.

열대지역인 5°와 20° 사이 위도의 해양 위에서 발생하는 저기압이다. 강한 비바람을 동반하여 움직일 때 태풍이라고 불린다. 열대저기압의 에너지는 기온차의 잠열에 대한 위치에너지 차에 의하여 이동하는 에너지이다.

열대저기압의 특징

온대저기압에 비해 등압선이 원형이고 전선을 동반하지 않으며 에너지가 주로 수증기의 숨은열이기 때문에 열대의 해양에서 발생, 발달하고 지름이 수백㎞ 정도로 비교적 작으나 중심기압은 900h㎩ 이하가 되는 경우가 있고 중심 부근에서는 특히 바람이 세며 중심부에 태풍의 눈이 있는 등의 특징이 있다.

분류

열대저기압은 최대풍속에 의해 분류된다. 특히 열대저기압은 발생지역에 따라 북태평양 서부에서는 태풍, 남인도양에서는 윌리윌리, 벵골만·아라비아해에서는 사이클론, 대서양과 북태평양 동부에서는 허리케인 등으로 불린다. 극동지방에서는 열대저기압 중심 부근의 최대풍속이 17㎧를 넘게 되면 태풍이라고 하며 태풍의 중심 부분에는 반지름 15∼50㎞ 정도의 하강기류가 있는 원형지역이 나타나는데, 이를 태풍의 눈이라고 한다. 평균적인 태풍의 크기는 300∼600㎞로 보는데, 때로는 중심에서 800㎞ 떨어진 곳에서 강풍이 나타나기도 한다. 열대저기압 중 허리케인이 단일 재해요인으로서 가장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태풍은 그 발생지·통과중심지·발생순 등으로 이름을 붙이며, 한국에는 주로 7∼9월에 나타나 때때로 해양사고, 폭풍우로 인한 풍수해를 일으킨다.

열대저기압 본문 이미지 1
사이클론허리케인태풍사이클론(윌리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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