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3세

에드워드 3세

[ Edward III ]

요약 플랜태저넷왕가의 잉글랜드 왕(재위 1327∼1377). 프랑스와 백년전쟁을 일으켜 승리를 거두고 서남 프랑스와 칼레의 영유권을 인정받았다. 네덜란드에서 직인(職人)을 불러들여 모직공업의 진흥을 도모하였다.
출생-사망 1312.11.13 ~ 1377.6.21
국적/왕조 영국
재위기간 1327년∼1377년
별칭 윈저의 에드워드(Edward of Windsor)
활동분야 정치
출생지 영국 윈저

윈저 출생. 윈저의 에드워드(Edward of Windsor)라고도 한다. 에드워드 2세의 아들이다. 왕위에 오른 당시에는 모후(母后) 이자벨라와 그녀의 총신 모티머가 권력을 쥐었으나, 모티머를 처형하고 권력을 장악한 뒤 에드워드 1세의 유업을 이어받아 왕권과 국력의 신장에 주력하였다. 대외적으로는 스코틀랜드군을 무찔러 자신의 주권을 인정하게 하고, 다시 프랑스 카페왕조의 단절을 계기로 왕위계승권을 주장, 백년전쟁을 일으켰다. 황태자 에드워드 흑태자의 분전 등으로 크레시전투(1346)와 푸아티에전투(1356)에서 승리를 거두고, 브레티니 화약(1360)에서는 서남 프랑스와 칼레의 영유권을 인정하게 하였다.

또, 영국의 교회에 대한 로마교황의 간섭을 물리치고 영국의 종교개혁자 J.위클리프를 보호하였다. 내정면에서 특히 괄목할 만한 치적으로는, 네덜란드에서 직인(職人)을 불러들여 모직공업의 진흥을 도모한 일을 들 수 있는데 영국이 양모 생산국에서 모직물 생산국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가터 훈장은 이때 제정되어 맨 먼저 그의 맏아들인 에드워드 흑태자에게 수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