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읍

요약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읍(邑) 단위 행정구역.

양촌읍

위치	경기도 김포시 중앙
면적(㎢)	33.65
행정구분	52행정리(8법정리)
행정관청 소재지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양곡1로 56번길 49(양곡리 471)
인구(명)	25,257(2013년)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읍(邑) 단위 행정구역으로, 양곡리(陽谷里), 누산리(樓山里), 석모리(席毛里), 구래리(九來里), 대포리(大浦里), 학운리(鶴雲里), 유현리(柳峴里), 흥신리(興新里) 등 8개의 법정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읍사무소는 양곡리에 소재한다. 북쪽으로는 하성면, 동쪽으로는 운양동·장기동·마산동·구래동·고양시 일산서구 구산동, 서쪽으로는 통진읍·대곶면, 남쪽으로는 인천광역시 서구 오류동·금곡동과 마주한다. 전체 면적은 33.55㎢로 김포시 전체 면적의 12.03%를 차지하며, 2022년 기준으로 인구는 29,571명이고, 14,771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역사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통진군(通津郡)의 양릉면(陽陵面), 상곶면(桑串面), 반이촌면(半伊村面) 지역이었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통진군이 김포군으로 편입되고, 양릉면, 상곶면과 반이촌면의 일부 지역 등이 양촌면(陽村面)으로 통합되어 김포군 양촌면이 되었다. 양촌이라는 지명은 양릉면의 '양(陽)' 자와 반이촌면의 '촌(村)' 자를 따서 만든 것이다. 이후 1998년 4월 1일 김포군이 김포시로 승격되었고, 2011년 11월 14일 양촌면이 양촌읍으로 승격되어 김포시 관할의 행정구역이 되었다.

현황

북동쪽으로는 한강, 남서쪽으로는 안암도유수지 너머 황해와 인접해 있다. 북쪽으로 봉성산(127m), 남쪽으로 가현산(215m), 필봉산(131.3m), 학운산(112.8m) 등이 위치하여 주변 일대에 산지가 분포한다. 그 외에는 대부분 평지를 이루며 농경지가 넓게 펼쳐진다. 관내로 가마지천, 거물대천, 검단천, 김포대수로, 대포천, 봉성포천, 석모천 등이 흐른다. 농촌마을이 주를 이루며 행정중심지인 양곡리 일대에 아파트 단지 중심의 주거지가 형성되어 있다. 또한 학운리 일대에는 학운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중소형 공장이 밀집해 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김포대로(48번 국도), 금포로(78번 지방도), 대곶검단로(84번 지방도), 흥신로(355번 지방도), 양곡로(356번 지방도), 대명항로, 황금로 등이 양촌읍을 지난다. 도로나들목인 서김포통진IC, 운양용화사IC 등이 위치한다. 철도 시설로는 경전철 김포골드라인의 시종착역인 양촌역이 있다.

교육기관은 2022년 기준 고등학교 1개교(양곡고등학교), 중학교 2개교(신양중학교, 양곡중학교), 초등학교 3개교(신양초등학교, 양곡초등학교, 학운초등학교) 등이 있다.

주요 상업시설에는 양곡시장, 모아패션아울렛 등이 있다. 양곡시장의 옛 명칭은 오라니장터로 이 곳은 경기도 서부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5일장 중 하나였으며, 우(牛)시장으로 유명했고, 1919년 3월 23일 독립만세운동이 전개되기도 하였다. 공공시설로는 김포시 독립운동기념관, 양곡도서관,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조선 전기의 학자 및 문신으로 팔도지리지 및 세조실록 등의 편찬에 참여했던 문양공 눌재 양성지(文襄公 訥齋 梁誠之, 1415∼1482) 선생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대포서원(大浦書院, 김포시 향토유적), 양성지 묘역 및 신도비(梁誠之 墓域 및 神道碑(김포시 향토유적), 양성지 선생의 영정을 모신 사당인 수안사(守安祠, 김포시 향토유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