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오코스 3세

안티오코스 3세

[ Antiochos III ]

요약 시리아의 셀레우코스왕조의 왕(재위 BC 223∼BC 187). 아르메니아 ·파르티아 ·박트리아 등 잃은 땅을 회복하였고 재차 이집트와 싸워서 시리아 ·페니키아를 탈환하였다.
출생-사망 BC 242 ~ BC 187
국적/왕조 시리아
재위기간 BC 223년∼BC 187년
활동분야 정치

셀레우코스 2세의 아들이다. 부왕이 죽은 뒤 형 셀레우코스 3세의 뒤를 이어 즉위하였다. 내분이 잇달아 일어나자, 쇠퇴한 국력을 부흥시키고 혼란한 왕국을 통일시키려고 이집트(프톨레마이오스왕조)와 싸웠으나 패하였다(제4차 시리아전쟁 BC 219∼BC 213). 그뒤 잃은 땅을 회복하면서 일찍이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동진(東進)한 길을 따라 진군하여, 아르메니아 ·파르티아 ·박트리아 등을 회복하고 인도에 침입하여 대왕이라 칭하게 되었다. 동방 헬레니즘 제국을 통일하기 위하여 재차 이집트와 싸워서 굴복시키고 시리아 ·페니키아를 탈환하였다(BC 202∼BC 198). 다시 지중해 방면으로 진출할 계획을 세웠으나, 동진해 오는 로마와 충돌하여 소아시아의 마그네시아전투에서 대패하고(BC 191), 로마에게 소아시아를 분할하여 주었고 아들(안티오코스 4세)을 볼모로 내주었다. BC 187년 수사에서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