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스터리츠전투

아우스터리츠전투

[ Battle of Austerlitz ]

요약 1805년 12월 2일 나폴레옹 1세가 오스트리아와 러시아의 동맹군을 격파한 싸움.

삼제회전(三帝會戰)이라고도 한다. 아우스터리츠는 현재의 슬로바키아슬라프코프이다. 이해 초에 영국 ·오스트리아 ·러시아는 제3회 대(對)프랑스동맹을 결성하고, 10월에는 트라팔가르해전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써 나폴레옹의 영국 상륙의 야망을 저지하였다. 그 결과 나폴레옹은 대륙정책에 전념하지 않을 수 없게 되어 독일로 진출, 을 점령하였다. 오스트리아 황제 프란츠 1세는 북으로 달아나 아우스터리츠 부근에서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1세와 합류, 8만 명이 넘는 동맹군을 조직하여 7만 명의 나폴레옹군과 대치했다. 나폴레옹은 동맹군의 중앙을 돌파하여 대승을 거두었다. 전사자(戰死者) 2만 명을 낸 러시아는 폴란드로 물러나고, 오스트리아가 휴전을 요청하여 프레스부르크화약을 맺음으로써 제3회 대프랑스동맹은 붕괴되었다. 이 전투는 세계 최초의 근대적 대야전(大野戰)으로 나폴레옹의 전성기를 상기시키는 전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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