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율
[ 十二律 ]
- 요약
아악(雅樂)의 12음계.
1옥타브의 음역을 12개의 음정으로 구분하여 각 음 사이를 반음 정도의 음정차로 율을 정한 것으로, 중국 주(周)나라 때부터 사용되었다. 이 12음계는 저음으로부터 황종(黃鍾:C)·대려(大呂:C#)·태주(太簇:D)·협종(夾鍾:D#)·고선(姑洗:E)·중려(仲呂:F)·유빈(蕤賓:F#)·임종(林鍾:G)·이칙(夷則:G#)·남려(南呂:A)·무역(無射:A#)·응종(應鍾:B)의 순으로 되어 있다.
각 율은 황종을 기본음으로 하여 삼분손익법(三分損益法)으로써 음정을 구한다. 십이율은 음양(陰陽)의 원리에 따라 양을 상징하는 황종·태주·고선·유빈·이칙·무역 등 홀수의 여섯을 육률(六律)이라 하고 이를 양성(陽聲)·양률(陽律)·육시(六始)·육간(六間)이라고도 한다. 또 음을 상징하는 대려·협종·중려·임종·남려·응종 등 짝수의 여섯을 육려(六呂)라 하고, 음성(陰聲)·음려(陰呂)·육동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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