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흐 앗딘
- 요약
아이유브왕조의 창시자(재위 1169~1193). 북아프리카에서 시리아·메소포타미아에 이르는 제국을 형성하고 국가 공인 종교를 수니파로 바꾸어 이슬람 세계의 통일을 회복했다. 제3회 십자군의 리처드 1세와 휴전협정을 맺어 팔레스티나에서 권력을 확보했다.
살라흐 앗딘 유수프 이븐 아이유브 무덤
원어명 | Salāh ad-Dīn Yūsuf ibn Ayyū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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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사망 | 1137 ~ 1193.3.4 |
재위기간 | 1169년~1193년 |
별칭 | 살라딘 |
활동분야 | 정치 |
살라딘이라고도 한다. 쿠르드족 출신으로 처음에는 누레딘왕조를 섬겼고, 1169년경 파티마왕조의 재상에 임명되었다. 1171년 파티마왕조를 넘어뜨린 뒤 시리아 정복에 나서고, 북아프리카에서 시리아 ·메소포타미아에 이르는 광대한 제국을 형성하였다. 이집트에 군사적 봉건제를 도입하여 강력한 군대를 편성하는 한편, 국가가 공인한 종교를 시아파(派)로부터 수니파[正統派]로 바꾸어 이슬람 세계의 통일을 회복하였다. 또한 십자군전쟁을 수행하여 제3회 십자군의 리처드 1세와 휴전협정을 맺어, 예루살렘을 포함한 팔레스티나에서 권력을 확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