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변사등록

비변사등록

[ Bibyeonsa deungnok (Records of the Border Defense Council) , 備邊司謄錄 ]

요약 1617년(광해군 9)부터 1892년(고종 29)의 《비변사등록》. 1973년 12월 31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비변사등록

비변사등록

지정종목 국보
지정일 1973년 12월 31일
소장 서울대학교 규장각
소재지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103호 동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신림동,서울대학교)
시대 조선
종류/분류 기록유산 / 전적류 / 필사본 / 등록류
크기 273책

1973년 12월 31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필사본으로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다. 《비변사등록》은 조선 중기 이후 나라의 군국기무(軍國機務)를 관장한 문무합의기구(文武合議機構)인 비변사에서 처리한 사건을 기록한 것으로, 1년에 1책으로 작성하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사건이 많을 때에는 2책 또는 3책까지 작성된 적도 있었다. 현존하는 것은 광해군 9년(1617)∼고종 29년(1892) 사이의 273책이다.

비변사가 1865년(고종 2)에 폐지되었는데도 1892년까지 등록이 작성되어 있는 것은 의정부가 비변사와 같은 기능을 가지고 사무를 처리·작성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서명이 《의정부등록》이라고 되어 있으나, 기록의 체재와 성격은 《비변사등록》과 동일하다. 책차(冊次) 표시가 없고, 표지에 간지(干支)만으로 등록연도를 표기하고 있어 전체의 책수를 알 수 없고, 결본수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다.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 《일성록(日省錄)》 등과 함께 실록(實錄)보다 앞서는 역사자료라는 데서 가치가 크다. 또, 조선 후반기의 근본 사료(史料)로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국사편찬위원회에서는 1959∼1960년에 초서(草書)로 되어 있는 이 등록을 해서(楷書)로 옮겨쓴 후 국판으로 축소하여 사진판으로 27책을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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