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털쥐

비단털쥐

[ giant hamster , 緋緞─ ]

요약 쥐목[齧齒目] 비단털쥐과의 포유류.
학명 Cricetulus triton
동물
척삭동물
포유류
쥐목
비단털쥐과
멸종위기등급 미평가(NE : Not Evaluated, 출처 : IUCN)
크기 몸길이 18∼25cm, 꼬리길이 7∼10cm
몸의 빛깔 등면은 회색을 띤 갈색, 몸 아랫면은 회색을 띤 흰색
생식 한배에 5∼6마리 새끼를 낳음
산란시기 번식기 5월 중순
생활양식 월동용 먹이를 저장해 두고, 밤낮 구별없이 활동함, 단독생활
서식장소 콩류의 경작지와 그 부근의 둑 같은 곳
분포지역 한국·우수리강·중국

몸길이 18∼25cm, 꼬리길이 7∼10cm이다. 비단쥐 가운데 최대종으로, 털은 세밀하고 양털처럼 부드럽다. 등면의 털길이는 약 11mm인데, 긴 털은 14mm에 이르는 것도 있다. 등면의 빛깔은 회색을 띤 갈색이고, 몸 아랫면은 회색을 띤 흰색이며, 등면과 배면의 경계선은 분명하지 않다. 머리와 몸은 약간 검고 연한 흰색을 띠나 나머지 부분은 갈색이다.

··녹두 등을 잘 먹기 때문에 콩류의 경작지와 그 부근의 둑 같은 곳에서 단독생활을 한다. 쥐구멍의 출입구는 일반적으로 비탈면에 뚫린 경우가 많으나, 비단털쥐의 쥐구멍은 의 구멍처럼 일직선으로 뚫린 것이 특징이다. 출입구는 1개이고, 터널의 중심부에 20×20cm 크기의 보금자리와 1∼3개의 사각형 먹이창고가 있다.

월동용 먹이를 저장해 두는 습성이 있고, 밤낮 구별없이 활동한다. 가을에 기온이 내려가면 활동이 둔해지고 보금자리에서 잠자는 시간이 점점 길어진다. 가끔씩 일어나 저장해 둔 먹이를 먹으면서 겨울을 보내다가 3월 초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수컷암컷을 찾아 주위를 배회하며, 번식기는 5월 중순까지 계속된다. 한배에 5∼6마리의 새끼를 낳는데, 새끼는 2개월이 지나면 성숙한다. 한국·우수리강·중국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