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성

요약 동물의 한 종에 속하는 개체의 대부분에서 볼 수 있는 일정한 생활양식으로 본능 ·학습 ·조건반사 ·지능 등에 따라 형성된다. 곤충류의 습성은 본능, 사람과 포유류는 지능에 의한 것이다. 습성에 대한 것은 많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연어 ·송어류의 모천(母川)으로의 회귀성은 태양의 소재를 시각으로 확인하면서 대양을 회유하며, 강물 속에 있는 물질을 후각으로 맡아 알아내고 있다는 사실이 점차 밝혀지고 있다.

이 양식은 본능 ·학습 ·조건반사 ·지능 등에 따라 형성된다. 그 중 곤충류의 습성은 본능에 의한 것이고, 사람과 포유류는 지능이란 점에서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기생벌이 나방이나 나비의 유충에 산란하고 부화된 벌의 유충이 숙주의 몸을 죽이지 않고 먹어가는 습성이나, 거우벌레가 낳은 알을 식물 잎으로 교묘하게 말아두는 습성에 신경계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어류의 회유(回游), 특히 연어 ·송어류의 모천(母川)으로의 회귀성은 태양의 소재를 시각으로 확인하면서 대양을 회유하며, 모천으로 복귀하는 것은 강물 속에 있는 물질을 후각으로 맡아 알아내고 있다는 사실이 점차 밝혀지고 있다. 지능에 의한 기억이 뇌에 핵산으로 축적된다는 실험도 행해지고 있으나 확정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