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릇

버릇

[ habit ]

요약 개인이 특정 근육운동이나 동작, 행동의 내용과 말씨, 사물에 대한 선호 ·기피 등을 보통 일반 사람보다 훨씬 높은 빈도와 강도와 까다로움으로 나타내는 경향.

심리학적으로는 습관 및 습성의 일종으로 간주되지만, 버릇이라고 할 때는 어떤 장면이나 사태에 대하여 불필요 ·무의미 ·부적응 ·불합리한 것이 적지 않다. 따라서 사회적인 행동 기준보다 편집(偏執) 및 일탈(逸脫)이 특히 거론되는 일이 많고, 그와 같은 버릇을 총칭하여 악벽(惡癖)이라 한다.

버릇에는 단순한 근육의 반사적인 운동에서부터 복잡한 사고방식, 적응의 방법에 이르기까지 여러 종류의 것이 포함되는데,
① 눈을 깜박이는 버릇, 틱(tic: 수의근, 특히 안면근의 병적인 불수의 경련) 등 생리적 반사나 일부 근육의 불수의 운동의 반복,
② 손가락을 빨거나 무릎을 떠는 일 등 단편적 동작의 다발(多發),
③ 수음(手淫) ·야뇨(夜尿) 등 부적응 생활 행동의 고정화,
편식 ·끽연 ·음주 등 특수 기호품의 만성화,
⑤ 거짓말하기 ·적면(赤面) ·방탕 등 부적응 사회행동의 편향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버릇의 형성에 대해서는 조건부 그 밖의 학습이론과 욕구불만에 관련되는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다.

역참조항목

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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