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헌곡
[ 不憂軒曲 ]
- 요약
정극인(丁克仁)이 지은 경기체가.
저자 | 정극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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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경기체가 |
발표년도 | 조선시대 |
단가(短歌)인 《불우헌가(不憂軒歌)》와 같은 동기에서 지은 장가(長歌)로서, 모두 6장으로 되어 있다. 세조가 단종을 폐위하자 작자는 벼슬을 버리고 향리인 태인(泰仁)에서 후진 양성에 힘썼는데, 1472년(성종3) 임금이 그 공을 인정하여 삼품교관(三品敎官)의 벼슬을 내리자 성은에 감동하여 지은 작품이다.
당시 붕괴되는 과정에 있던 경기체가의 형식을 취하여 전원생활의 즐거움과 교육의 보람 및 성은(聖恩)과 자신의 진퇴(進退) 등을 읊고 있다. 작자의 문집인 《불우헌집(不憂軒集)》에 실려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