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부석사 조사당

영주 부석사 조사당

[ Josadang Shrine of Buseoksa Temple, Yeongju , 榮州 浮石寺 祖師堂 ]

요약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부석사에 있는 고려 말기의 건물. 1962년 12월 20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영주 부석사 조사당

영주 부석사 조사당

지정종목 국보
지정일 1962년 12월 20일
소재지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로 345 (북지리)
시대 고려시대 후기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불전
크기 정면 3칸, 측면 1칸

정면 3칸, 측면 1칸이며 맞배지붕 주심포계(柱心包系) 건물이다. 부석사를 창건한 의상국사(義湘國師)의 초상화를 모시고 있다.

건물은 석재(石材)를 난적(亂積)한 낮은 기단(基壇) 위에 서 있으며, 중앙에 석계(石階)를 두었다. 고려시대의 다른 건물에 비하면 기둥에 나타난 배흘림이 약화되었고 기둥머리에 헛첨차를 끼워 두공(枓栱)을 받치고 있다. 주두(柱頭)와 소루(小累)에는 굽받침이 없고, 외목도리(外目道里) 밑의 장설(長舌)도 단장설(短長舌)이 아닌 통장설로 되어 있어 조선 전기의 주심포계 건물과 같은 점이 많다. 앞면 가운데 칸에는 출입문이 있으며, 좌우로는 창을 설치해 놓았다.

1916년의 수리공사 때 발견된 묵서명(墨書銘)으로 미루어 건립연대는 1377년(고려 우왕 3)으로 추정되며, 조선 성종 21년(1490)과 성종 24년(1493)에 다시 고쳤다. 또한 이 건물 내부에는 보살상·사천왕상(四天王像) 등이 그려진 부석사 조사당 벽화(국보)가 있었는데, 현재는 이 벽면 전체를 그대로 떼어내어 안전장치를 한 후에 부석사 무량수전(無量壽殿) 안에 보관하고 있다. 1962년 12월 20일 국보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