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록
[ 扶桑錄 ]
- 요약
조선 중기의 문신 이경직(李景稷)이 정사 오윤겸(吳允謙)의 종사관으로 일본에 다녀오면서 기록한 사행일기.
구분 | 사행일기 |
---|---|
저자 | 이경직 |
시대 | 조선시대 |
소장 | 국립중앙도서관 |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된 책이다. '부상'이란 해돋는 곳이라는 뜻으로, 일본을 가리킨다. 1617년(광해군 9) 7∼11월의 기록이다.
형식상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가 오사카[大阪]를 평정한 데 대한 회답으로 간 것이나, 임진왜란 때 끌려간 조선인 포로를 데려오는 데 실질적인 목적이 있었다. 일본에 끌려갔던 조선인 포로들의 어려운 처지와 이들을 데려오기 위해 노력했던 사행단들의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부록은 일본의 지리·물산·풍속·제도에 관한 것들이다. 《국역해행총재(國譯海行摠載)》 3책에도 수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