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행총재
[ 海行摠載 ]
- 요약
고려 말부터 조선 말까지 일본에 다녀온 사신들의 기록과 포로로 잡혀가거나 표류하여 일본에 체류한기록들을 모은 총서이다.
구분 | 기행문, 필사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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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 국립중앙도서관 |
으로 모두 28책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선 영조 때의 문신 홍계희(洪啓禧)가
그 때까지의 일본 사행 기록을 수집하여 《해행총재》라는 제목으로 엮은 것을 서명응(徐命膺)이
전61권으로 재정리하여 《식파록(息波錄)》이라 제목을 바꾸었고, 조엄이 여기에
〈해사일기(海槎日記)〉를 추가하였다고 한다.
28책은 고려 우왕 때 정몽주(鄭夢周)의
《봉사일본시작(奉使日本作詩)》을 비롯하여 조선 세종 때 신숙주(申叔舟)의 《봉사시작(奉事時作)》과
《해동제국기(海東諸國記)》, 선조 때 김성일(金誠一)의 《해사록》, 숙종 때 신유한(申維翰)의
《해유록(海遊錄)》(상·중·하), 임진왜란 때 일본에 포로로 잡혀가서
4년 동안 머문 강항(姜沆)의 체류기 《간양록(看羊錄)》, 선조 때 경섬(慶暹)의 《해사록》(상·하),
광해군 때 오윤겸(吳允謙)의 《동사상일록》과 이경직(李景稷)의 《부상록(扶桑錄)》,
인조 때 강홍중(姜弘重)의 《동사록》과 임광의 《병자일본일기(丙子日本日記)》,
영조 때 이지항(李志恒)의 표류기인 《표주록(漂舟錄)》, 인조 때 김세렴의 《해사록》《사상록》과
황호의 《동사록》, 조경(趙絅)의 《동사록》, 신유(申濡)의 《해상록(海上錄)》(상·하),
작자 미상의 《계미동사일기》, 효종 때 남용익(南龍翼)의 《부상록》과 《문견별록(聞見別錄)》,
숙종 때 홍우재(洪禹載)의 《동사록》과 김지남(金指南)의 《동사일록》, 영조 때
조엄의 《조제곡일기(趙濟谷日記)》와 《해사일기》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부분
일기와 산문·시의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주요 내용은 사행(使行)의 목적과
일행의 구성, 그 일행의 예물·노정(路程)·종류와 성격, 영접례의 절차
등이다. 이를 통하여 당시의 대일(對日) 외교와 상황을 살필 수 있어 동양사와 동양
외교사를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이다.
1916년 조선고서간행회(朝鮮古書刊行會)에서
《조선군서대계(朝鮮群書大系)》로 영인하였고, 이를 저본으로 하여 민족문화추진회에서
12책(색인 1책)으로 국역하였다.
참조항목
, ,
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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