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개회향가
[ 普皆回向歌 ]
- 요약
고려 초기 광종(光宗) 때 균여(均如)가 지은 10구체(十句體) 향가(鄕歌).
| 저자 | 균여(均如) |
|---|---|
| 장르 | 십구체(十句體) 향가(鄕歌) |
| 발표년도 | 고려 광종 연간 |
보현보살의 십종원왕(十種願往)에서 뜻을 받아 지은 《보현십원가(普賢十願歌)》 11수 중의 하나로서 자기가 닦는 모든 선업(善業)을 중생에게 돌려 달라고 비는 내용이다. 이두(吏讀)로 표기되어 있으며, 합천(陜川) 해인사(海印寺)의 장판(藏版)으로 전하는 《균여전(均如傳)》에 실려 있다. 《균여전》에는 균여대사와 같은 시대 사람인 최행귀(崔行歸)의 한역시(漢譯詩)도 함께 실려 있으나, 이 향가의 해독(解讀)에는 큰 구실을 하지 못하고 다만 참고자료가 될 뿐이다. 작자가 영남(嶺南) 태생이었던 탓인지 현대의 경상도 방언을 방불케 하는 표현이 눈에 띄는 것도 한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