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안열

변안열

[ 邊安烈 ]

요약 고려 말기의 무신. 홍건적을 격퇴했고 최영과 함께 제주도를 정벌했으며 왜구 퇴치에 공을 세웠다.
출생-사망 ? ~ 1390
본관 원주(原州)
대은(大隱)
별칭 원주부원군(原州府院君)
출생지 중국 선양[瀋陽]

호 대은(大隱). 본래 선양[瀋陽]사람. 원나라 말기 병란(兵亂)으로 선양에 가 있던 공민왕을 따라 고려에 들어와, 본관을 원주(原州)로 하사받았다. 1361년(공민왕 10) 홍건적을 격퇴시켜 2등공신에 책록, 소부감판사에 올랐다. 이듬해 서울을 수복하여 1등공신에 책록, 예의판서(禮儀判書)에 승진되면서 추성보조(推誠輔祚)공신의 호를 받았다.

밀직사판사로 최영(崔瑩)과 함께 제주도를 정벌, 문하부지사 ·문하평리(門下評理)를 역임하였다. 우왕 때 추충양절선위익찬(推忠亮節宣威翊贊) 공신의 호를 받은 뒤, 양광 ·전라도도지휘사 겸 조전원수(助戰元帥)로서 나세(羅世) ·조사민(趙思敏) 등과 함께 왜구를 크게 무찌르고 문하찬성사(贊成事)로 승진하였다. 이어 도순찰사 이성계(李成桂) 등과 함께 왜구 퇴치에 공을 세웠고, 정방제조(政房提調)가 되어 막강한 세력을 구축하였다.

원주부원군(原州府院君)에 봉해지고, 삼사판사 ·삼사영사(領事)에 이르렀다. 1389년(창왕 1) 대호군 김저(金佇) 등이 이성계를 제거하고 우왕 복위를 모의한 일이 발각되자, 이에 연루되어 유배 ·사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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