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른스트 베크만

에른스트 베크만

[ Beckmann, Ernst Otto ]

요약 독일의 화학자로 베크만 전위반응을 발견하였고, 이어 녹는점 및 끓는점법에 의하여 용액 중의 분자량을 결정하기 위한 장치인 ‘베크만 온도계’를 고안하였다. 처음에 정유회사와 협동하여 박하유와 장뇌유를 연구하면서 유기화학의 연구에 전념하였다.
출생-사망 1853.7.4 ~ 1923.7.12

졸링겐 출생으로, 17세 때 약국의 견습생이 되었다. 그후 라이프치히대학에서 콜베의 지도로 학위를 받고, 콜베와 비슬리체누스의 조수로 근무했다. 그 시기에 베크만 전위반응(轉位反應)을 발견하였고, 이어 녹는점 및 끓는점법에 의하여 용액 중의 분자량을 결정하기 위한 장치인 ‘베크만 온도계’를 고안하였다. 1897년에 라이프치히대학 교수, 1912년에는 베를린대학 교수 겸 카이저 빌헬름 연구소의 화학연구소 소장이 되었다. 처음에 정유회사와 협동하여 박하유(薄荷油)와 장뇌유(樟腦油)를 연구하면서부터 유기화학의 연구에 전념하였고, 170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또한 교육자로서도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