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풍림

방풍림

[ windbreak forest , 防風林 ]

요약 농경지ㆍ과수원ㆍ목장ㆍ가옥 등을 바람에 의한 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조성한 삼림.
홍현리 방풍림

홍현리 방풍림

'바람을 막는 수풀'이라는 의미로, 주로 바람이 강하여 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에 조성한 삼림을 말한다. 주로 농경지나 가옥을 바람의 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에 길게 나무들을 심어 바람의 영향을 감소시키는 목적으로 설치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바람이 많은 해안가나 제주도와 같은 도서 지역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특히 모래해안이나 해안사구 배후에 농경지나 마을이 있는 경우 바람과 함께 날리는 모래들을 막을 용도로 조성한 것이다. 일부 자연적인 식생으로 존재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인공적으로 조성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해안사구 위에는 대부분 해송(海松)이라 불리는 곰솔 등의 소나무숲이 조성되게 된다. 또한 연중 바람이 강하고, 특히 여름철 태풍의 영향을 많이 받는 남해안 등에서도 방풍림을 찾아 볼 수 있다.

방풍림 조성용 수종은 크고 빨리 자라며 바람에 견디는 힘이 좋은 상록수, 특히 오래 사는 침엽수가 알맞아, 삼나무·편백·해송·낙엽송·전나무·가시나무·참나무류·느티나무·포플러 등이 주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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