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유적

반포유적

[ 半坡遺蹟(반파유적) ]

요약 중국 산시성[陝西省] 시안시[西安市]의 반포에 있는 양사오[仰韶]문화 유적.
소재지 중국 산시성 시안시 반포
시대 양사오문화시대

반포 유형의 양사오문화의 표준유적이다. 1953년에 발견되어, 1954∼1957년 5차에 걸쳐 중국과학원 고고연구소가 발굴 조사하여 집터 ·분묘 ·저장 구덩이 등의 많은 유구(遺構)와 유물을 발견하였다. 집터는 직사각형 ·원형 ·타원형이 있고, 그 구조는 반지하혈(半地下穴)식과 평지식이 있다. 분묘는 널무덤[土壙墓] ·독무덤[甕棺墓] ·목관묘(木棺墓) 등 250기(基)가 발견되었다.

유물의 대부분은 토기로서 회갈색의 도기 ·붉은간토기[紅陶] ·흑도(黑陶) 등이 있다. 이 채도에는 동물 무늬가 많으나 기하학 무늬도 볼 수 있다. 석기와 골각기도 풍부하고, 석기에는 마제(磨製)가 많은 반면 반마제 ·타제품(打製品)은 적다. 또한 돼지 ·개 ·사슴 ·양 등의 뼈가 좁쌀[粟]의 저장혈 주거지 ·묘 등에서 출토된 것으로 보아 곡물 ·채소의 재배와 가축을 사육하였음을 알 수 있다.

참조항목

양사오문화,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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