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도

흑도

[ 黑陶 ]

요약 중국에서 채도(彩陶)에 이어 나타난 흑색토기(黑色土器).

1930~1931년에 조사된 [山東省]  장추[章丘] 룽산진[龍山鎭]의 청쯔야[城子崖]유적에서 채도와는 전혀 다른 흑도가 발견되어 주목을 끌었다. 중국의 (先史時代)에 채도문화 외에 흑도문화가 존재했다는 사실, 그리고 1931년 [河南省] 안양[安陽] 허우강[後岡]유적 조사에서 채도(彩陶) ·흑도 ·(白陶)를 각각 포함하는 문화층이 하층 ·중층 ·상층의 순서로 퇴적된 것을 발견, 채도문화 ·흑도문화 · 상(商) 문화 시기의 전후관계를 알게 되었다.

흑도문화를 룽산문화[龍山文化]로 호칭하는 것은 룽산진에서 유래한다. 룽산문화에 속하는 토기 중에 20% 정도를 차지하는 전형적 흑도는 칠흑색(漆黑色)이며, 양질의 점토질(粘土質) 흙이 20mm 이하의 얇은 두께로 녹로대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중국의 고고학자는 이것을 단각도(蛋殼陶)라고 부른다. 그릇 모양에도 변화가 많으며, 높다란 대(臺)가 달린 두(豆:禮器 또는 祭器)와, 3개의 발이 달린 정(鼎) ·배(杯) 등이 있다. 주구(注口)와 3개의 자루 모양의 발과 손잡이가 달린 솥은 풍산문화를 특징짓는 기형(器形)인데 홍도(紅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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