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금포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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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황해도의 민요.
황해 장연(長淵)지방에 있는 몽금포 어항(漁港)의 정경, 고기잡이생활의 낭만을 엮은 노래로 가볍고 경쾌하다. 그러나 잘게 꺾어 넘어가는 부분에서는 어딘지 모르게 애수(哀愁)가 감돈다. 중모리장단이며 수심가조(愁心歌調)인데 사설의 일부는 다음과 같다. “<1절> 장산곶(長山串)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今日)도 상봉(上峯)에 임 만나 보겠네. ‘<후렴> 에헤요 어헤요 임 만나 보겠네. <2절> 갈길은 멀고요 행선(行船)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