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브데넘촉매

몰리브데넘촉매

[ molybdenum catalyst ]

요약 촉매로 사용되는 몰리브데넘을 말한다. 촉매로 쓰일 때는 금속상태가 아니고 산화물·황화물·질소화물 등이 사용되는데, 산화몰리브데넘이 자주 쓰인다.

몰리브데넘은 금속상태에서 촉매로 되는 일은 드물며 몰리브데넘의 산화물·황화물·질소화물 등이 사용되는데, 특히 산화몰리브데넘이 자주 쓰인다. 산화몰리브데넘·알루미나촉매는 가압수소 공존하에서 가솔린의 개질촉매(改質觸媒)로 되어, 방향족화·이성질체화·알킬화 등의 반응을 촉진한다. 이 촉매를 수소로 부분적으로 환원시키면 폴리에틸렌용의 중합촉매로 된다. 이때는 수소화나트륨을 공존시키는 것이 상례이다. 산화니켈 또는 코발트와의 중합산화물은 수소화 및 수소화분해활성을 지니며, 석유유분(石油溜分)의 수소화탈황에 사용된다.

이때 촉매 속의 산소는 점차 황으로 치환된다. 처음부터 황화몰리브데넘을 사용하는 일도 있다. 산화몰리브데넘·산화비스무트촉매는 소하이오촉매의 주성분으로 올레핀의 알릴산화에 유효하며, 프로필렌에서 아크롤레인을, 부텐에서 부타디엔을 생성한다. 산화몰리브데넘에 다른 산화물을 섞으면 일반적으로 산성이 증가하여 고체산촉매(固體酸觸媒)로서도 작용하게 된다.

참조항목

몰리브데넘, 촉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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