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문룡
[ 毛文龍 ]
- 요약
명나라 말기의 무장. 누르하치[奴兒哈赤]가 요동을 공략하자 왕화정(王化貞)의 휘하로 들어갔다. 후에 좌도독(左都督)에 임명되었으며, 전횡을 일삼다가 살해되었다.
출생-사망 | 1576 ~ 1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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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진남(振南). 1605년 무과에 급제, 처음에는 요동(遼東)의 총병관 이성량(李成梁) 밑에서 유격활동하였다. 1621년 누르하치[奴兒哈赤]가 요동을 공략하자, 광녕(廣寧)의 순무(巡撫) 왕화정(王化貞)의 휘하로 들어갔다. 뒤에 연안제도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고, 조선과 교묘하게 손잡고 청(淸)나라를 위협할 태세를 취하자, 좌도독(左都督)에 임명되었다. 그뒤 전횡을 일삼다가 산해관군문 원숭환(袁崇煥)에게 참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