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독

도독

[ 都督 ]

요약 중국에서 군정(軍政)을 맡은 지방 관청.

도독주군사(都督州軍事)의 약칭으로 주(州)의 (刺使)가 겸임하였다. 3국(三國)의 위(魏)나라 문제(文帝) 때 군사권을 장악한 이후 당(唐)나라 때까지 군대의 실권을 장악하였다. 당나라 때에는 처음에 위임된 권한에 따라 사지절(使持節)도독·지절(持節)도독·가절(假節)도독 등의 명칭이 붙었으며, 이를 다시 관위(官位)에 따라 대도독·중도독·소도독이라 하였다가 중기 이후 절도사(節度使)로 개칭하였다.

원(元)나라와 명(明)나라에서도 오군(五軍都督府)·도독부를 설치하여 좌·우 도독 등을 두었다. 중화민국 초기에는 지방 성군정장관(省軍政長官)을 도독이라 하였는데, 이 자리는 군벌들이 차지하였다. 1914년에 이를 폐지하고 장군부(將軍府)를 설치, 장군이 군무(軍務)를 처리하게 하였다.

참조항목

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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