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린

장린

[ 張遴 ]

요약 조선 후기의 의병장이다. 1627년 정묘호란과 1636년 병자호란 때 각각 의병을 일으켜 청나라 군대와 싸웠다. 1653년 고산리첨사로 재임 중 주민에게 피해를 주던 3마리의 큰 호랑이를 죽여 당상관에 올랐다.
출생-사망 1606 ~ 1656
본관 장연(長淵)
군택(君擇)
국적 한국
활동분야 정치

본관은 장연(長淵)이고, 자는 군택(君擇)이다. 1627년(인조 5) 정묘호란이 일어나 후금의 아민(阿敏)이 이끄는 3만의 군대가 의주(義州)를 거쳐 용천(龍川)을 공격하자, 종형 우(遇)와 함께 의병을 일으켜 싸웠다. 이어 명나라 도독 모문룡(毛文龍)의 도움으로 대계도(大界島)에 가서 의병장 정봉수(鄭鳳壽)와 합세하였다. 다른 의병장들이 그의 공적을 나라에 알리려는 것을 사양하고 대신 이립(李立)의 이름으로 장계를 올렸다. 난이 끝난 후 중부주부(中部主簿)를 제수받고 추파(楸坡)의 만호(萬戶)에 임명되었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다시 의병을 일으켜 만포(滿浦)를 지켰다. 1653년(효종 4)에는 고산리첨사(高山里僉使)를 지냈는데, 강계(江界) 일대의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던 3마리의 큰 호랑이를 잡아 죽였다. 이 공으로 당상관에 오르고 위장(衛將)·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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