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기

김여기

[ 金礪器 ]

요약 조선 중기의 무신. 정묘호란 때 의병을 일으켜 철산에서 전공을 세웠고 병자호란 때 웅골성에서 청나라 군대를 대파했다.
출생-사망 ? ~ 1644
본관 상주
희숙
출생지 철산

본관 상주. 자 희숙(熙叔). 철산(鐵山) 출생. 1620년(광해군 12) 무과에 급제하였으며, 1627년(인조 5) 정묘호란 때 의병을 일으켜 철산에서 전공을 세웠다. 미곶진첨절제사(彌串鎭僉節制使)가 되고, 왕에게서 표리(表裏)를 하사받았다. 1636년 병자호란 때 청성진첨절제사로 웅골성(熊骨城)에서 청나라 군대를 대파, 명장 모문룡(毛文龍)의 추천으로 명나라로부터 유격(遊擊)에 임명, 은패(銀牌)를 받았다.

조선과 청나라 사이에 강화(講和)가 성립되어 청나라가 군사를 징발할 때 중영장(中營將)으로서 임경업의 휘하에 있었으며, 1641년 벽동(碧潼)군수가 되었다. 1644년 선사포(宣沙浦)첨절제사로 있을 때, 임경업이 명나라와 밀통한 사건에 연루되어 옥사하였다. 철산에 정문(旌門)이 세워지고, 호조판서에 추증되었다. 철산의 충무사(忠武祠)에 제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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