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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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요리의 종류나 순서를 적은 일람표.

한글로는 차림표 ·식단표라고 표현한다. 식단 자체와 혼동하여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메뉴는 프랑스에서는 15세기, 영국에서는 16세기경, 연회의 요리수가 많아 자기가 좋아하는 요리가 나오기도 전에 배가 부르게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그것을 조절하기 위하여 사용한 결과 편리하다는 것이 알려짐에 따라 보편화되었다고 한다. 처음에 정찬용은 1장으로 되어 있었으나, 차차 소형으로 되어 각자의 자리에 놓게 되었다.

식단은 파티의 성격 ·계절 ·시각, 손님의 연령 ·성별 등을 생각하여 짜지만, 정식인 디너의 식단은 오르되브르 ·수프 ·생선요리 ·앙트레(고기요리) ·로티(새 등의 로스트요리에 샐러드 첨가) ·소르베(셔벗) ·과일 ·커피의 순서로 나온다. 각각의 요리에 알맞은 술이 나온다. 이것을 풀코스라 하며, 요리의 중심이 되는 것을 차례로 적고 술 이름을 적는 것이 상식이다.

메뉴는 손님의 자리마다 놓이게 되는데, 식사가 끝나면 손님이 가지고 가는 것이 상식으로 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호텔 식당이나 고급 식당에서 서양식메뉴가 준비되어 있고, 대중음식점에서는 정식이나 일품요리에 대한 메뉴가 벽에 적혀 있는 경우가 많으며, 칵테일 파티 등의 입식식(立食式) 파티에서는 메뉴를 사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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