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자야오유적
[ Majiayao site , 馬家窯遺蹟(마가요유적) ]
- 요약
중국 간쑤성[甘肅省] 린타오현[臨洮縣] 마자야오촌[馬家窰村]에 위치한 신석기시대 후기의 유적
| 소재지 | 중국 간쑤성[甘肅省] 딩시시[定西市] 린타오현[臨洮縣] 마자야오촌[馬家窰村] |
|---|---|
| 시대 | 신석기시대 |
중국 황허[黄河] 상류인 간쑤성[甘肅省] 린타오[臨洮] 마자야오촌[馬家窰村]에서 발견된 신석기시대 후기의 유적으로, 1924년 스웨덴 출신의 고고학자 안데르손(Johan Gunnar Andersson, 1874~1960)에 의해 처음 발굴되었다. 방사성탄소연대측정법(radiocarbon dating)에 따르면 기원전 3100년에서 기원전 2700년 무렵의 것으로 추정되며, 마자야오문화[馬家窰文化]의 대표 유적이다.
마자야오유적[馬家窯遺蹟]은 황허[黄河]의 지류인 타오허[洮河] 하안(河岸)의 단구[段丘, terrace] 지형에 위치하고 있으며, 토기(土器)와 석기(石器) 등 6000여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특히 적갈색의 바탕에 검은색으로 화려하고 복잡한 무늬가 새겨진 채도(彩陶)가 발견되어 주목을 받았는데, 마자야오유적[馬家窯遺蹟]에서 출토된 채도는 그 형태와 무늬에서 양사오문화[仰韶文化] 먀오디거우[廟底溝] 유형과 비슷한 특성을 지닌다. 채도에는 소용돌이무늬[渦紋], 물결무늬[波狀紋], 그물무늬[網紋] 등의 기하학적 무늬가 새겨져 있으며, 거북이, 새, 사람의 얼굴 등과 같은 동물무늬도 발견된다. 여러 가지 모양의 대접, 가늘고 긴 쌍귀가 달린 단지 등이 출토되었으며, 외날, 쌍날의 돌도끼, 돌끌, 석제 원판(圓板), 투탄(投彈) 및 석환(石環) 등의 석기(石器)와 송곳, 활촉, 비녀, 바늘 등의 골각기(骨角器)도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