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과회통

마과회통

[ 麻科會通 ]

요약 조선 후기에 지은 마진(痲疹:홍역) 치료에 관한 책.
구분 의서, 필사본
시대 1798년(조선 정조 22)
소장 장서각

필사본. 6권 3책. 장서각도서. 1798년(정조 22)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이 저술하였다. 다산의 자서(自序)에 따르면 “근세에 이몽수(李蒙叟:  獻吉의 字)라는 사람이 있어, 명예를 바라지 않고 뜻을 오직 활인(活人)에 두어 마진서(痲疹書)를 취하여, 어린 생명을 건진 것이 만여 명에 이르렀고, 나도 또한 이몽수에 의하여 활의(活意)를 얻었다. 이에 그 덕에 보답하고자 이몽수의 마진기방(痲疹奇方)을 비롯하여 중국서 수십 종을 얻어 그 조례를 소상히 밝힌다”고 하였다. 인용서에는 한국의 의서로서 이몽수의 마진방 외에도 임서봉(任瑞鳳)의 임신방(壬申方), 허준(許浚)의 벽역신방(辟  疫神方), 조정준(趙廷俊)의 급유방(及幼方), 이경화(李景華)의 광제비급(廣濟秘笈  ) 등도 들어 있다.

총론에는 중국 마진서의 서(序)와 제론(諸論)들을 발췌하였고, 제가(諸家)의 인용서목을 들었다. 원증편(原證篇) 17, 인증편(因證篇) 16, 변사편(辨似篇) 12, 자이편(資異篇) 16, 아속편(我俗篇) 9, 오견편(吾見篇) 16, 합제편(合劑篇) 20 등 7편이 수록되어 있으며, 특히 아속편과 오견편에서는 한국에 유행한 마진의 증세를 관찰하여 치료법을 상세히 기술하였다.

참조항목

정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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