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실 폴 로베르

아실 폴 로베르

[ Achille Paul Robert ]

요약 프랑스의 파리 외방전교회(外邦傳敎會) 소속 신부로 한국에 와서 활약한 선교사이다. 강원도 이천(伊川)을 거쳐 경기 ·강원도 등지에서 선교활동을 하였다. 30년 동안 대구지방 천주교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였다
출생-사망 1853 ~ ?

한국명 김보록(金保祿). 1876년 12월 사제가 되고, 그 이듬해 두세 신부와 함께 조선에 입국하여 강원도 이천(伊川)을 거쳐 경기 ·강원도 낭천(浪川), 지평, 부흥골 등지에서 선교활동을 하였다. 1886년 경상도 지방을 전담하고, 1890년 대구의 신나무골과 새방골에 숨어서 선교하던 중 불량배에게 습격을 당했는데, 관헌에 의한 대구 호송이 계기가 되어 91년에 대구에 정착, 이후 30년 동안 대구지방 천주교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