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그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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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5~6세기경 인도의 불교논리학자로 바수반두[世親]의 학계를 이었으며 그의 4대 제자중 하나로 꼽힌다. 종래의 불교 고전 논리학을 새로운 학문적 체계로 종합하고 ‘신인명(新因明)’이라 칭하였다. 《인명정리문론(因明正理門論)》등의 저서를 남겼다.
원어명 Dignāga
출생-사망 ? ~ ?
별칭 중국 이름 진나(陳那) ·역룡(域龍)
국적 인도
활동분야 불교논리학
출생지 남인도 칸티
주요저서 《인명정리문론(因明正理門論)》 《집량론(集量論)》

중국에서의 이름은 진나(陳那) ·역룡(域龍) 등이다. 남인도 칸티의 바라문 집안에서 태어나 일찍부터 불교에 뜻을 두어 처음에는 소승 독자부(小乘犢子部)의 스승에게 배우다가 그 교의에 만족하지 못하고, 북인도로 가 바수반두[世親]의 학계를 이었으므로 그 4대 제자의 하나로 꼽힌다. 초기에는 스승의 《아비달마구사론(阿毘達磨俱舍論)》 《팔천송반야경(八千頌般若經)》의 주석을 썼으며, 이어 논리학에 관한 《관소연연론(觀所緣緣論)》 《관삼세론(觀三世論)》 등의 짧은 논문을 발표했다. 그 후 《인명정리문론(因明正理門論)》 및 《집량론(集量論)》의 2대 주저를 집대성하였다.

그는 종래의 인도 고전논리학에 대해 새로운 불교논리학을 학문적 체계로 종합하였는데, 이 학설은 ‘신인명(新因明)’이라는 이름으로 인도 논리학에 일대 전기를 가져왔다. 그 특색은 논증을 종(宗:결론) ·인(因:이유) ·유(喩:실례)의 삼지작용(三支作用)으로 하고, 환질환위(換質換位)의 법칙을 발견했으며, 올바른 추론의 조건으로서 ‘인(因)의 삼상(三相)’을 정리한 것 등이다. 그는 유식설(唯識說) 중 유상유식설(有相唯識說)을 제창했는데, 후에 현장(玄奘)이 이 학설을 중국으로 전하여 법상종(法相宗)을 탄생케 했다.

역참조항목

니야야빈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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