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입정리론

인명입정리론

[ Nyāyapraveśaka , 因明入正理論 ]

요약 고대 인도의 불교논리학 입문서. 
구분 입문서·한역본
저자 상갈라주
시대 647년
소장 중국 당

인도의 학승(學僧) 상갈라주(商羯羅主, Śaṇkarasvāṇmin)가 저술한 것을 647년 당나라의 승려 현장(玄奘)이 번역한 한역본이다. 인도의 고승(高僧) 진나(陳那, Dignāga)가 지은 《인명정리문론(因明正理門論)》을 알기 쉽게 풀이·해설하였고, 인명(因明)이라는 불교논리학의 논증 규칙과 요령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전체가 6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에서는 신인명의 특징인 추론형식으로서의 삼지작법(三支作法)에 대해 주장명제(paka:宗)·이유개념(hetu:因)·실례(實例:dānta:喩)의 정의와 실례를 들었고, 특히 이유개념의 세 조건에 따라 올바른 추론이 성립되는 것을 밝혔다. 제2부에서는 추론의 오류, 제3·4부에서는 직접지각[現量]과 추론[比量]만이 올바른 인식근거라고 하며, 제5·6부에서는 상대방의 주장을 논란할 때 올바른 효과를 얻는 경우와 불완전한 경우에 대하여 간단히 기술하였다.

《인명입정리론》은 고대 인도의 불교논리학 입문서로 간주된다. 11세기 이후 인도에서 자이나교도가 주석 및 복주(複註)를 작성했으며, 중국에서는 현장이 한역한 후 여러 사람이 주석하였다. 그 가운데 현장의 제자 규기(窺基)가 지은 상세한 주석서 《인명입정리론소(疏)》는 신인명(新因明) 연구에 큰 영향을 끼쳤다. 

참조항목

인명

역참조항목

디그나가,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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