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프랑크왕국

동프랑크왕국

[ Francia Orientalis , 東─王國 ]

요약 베르됭조약과 메르센조약으로 프랑크왕국이 분할되어 세워진 왕국.

후에 독일왕국이 되었다. 루트비히 2세(재위 843∼876)가 초대 국왕이 되었으나, 왕국을 구성하는 프랑켄·작센·알라마넨·바이에른 등 여러 부족의 독립성이 강했다.

2대 국왕인 카를 3세(재위 876~887)는 한때 서프랑크왕도 겸했으나, 노르만인(人)의 파리 포위 때 당한 굴욕적인 패배 때문에 폐위되었으며, 조카인 케르텐 변경(邊境)의 영주 아르눌프가 동프랑크왕으로 뽑히어(887∼899) 브라반드의 레벤에서 노르만인을 격파하였다. 그러나 그의 아들 루드비히(재위 899∼911)의 요절(夭折)로 카롤링거왕조의 혈통이 단절되어 동프랑크 귀족들의 선출로 프랑켄공(公) 콘라트 1세(재위 911∼918)가 왕위에 올랐다. 이로써 동프랑크왕국이 멸망하고 여러 부족의 연합체 형식으로 독일제국이 탄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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