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대비사 대웅전

청도 대비사 대웅전

[ Daeungjeon Hall of Daebisa Temple, Cheongdo , 淸道 大悲寺 大雄殿 ]

요약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박곡리 운문산(雲門山) 대비사에 있는 본전. 1985년 1월 8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청도 대비사 대웅전

청도 대비사 대웅전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1985년 1월 8일
소재지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박곡길 590, 대비사 (박곡리)
시대 조선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불전
크기 정면 3칸, 측면 3칸

1985년 1월 8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대비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로, 신라 진흥왕(眞興王:재위 540∼576) 때 신승(神僧)이 창건하였으며 진평왕(眞平王:재위 579∼632) 때 원광(圓光)이 중창하였다. 사찰은 본래 박곡리 마을에 있었으나 고려시대 학일(學一)이 중창하면서 지금의 자리로 옮긴 것으로 추정된다. 대웅전은 사찰에서 석가모니불을 본존불로 모시는 당우(堂宇)를 말한다.

대비사의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으로 다포계(多包系) 겹처마 맞배지붕 건물이며 지붕 양측면에 풍판(風板)이 달려 있다. 잡석 기단(基壇) 위에 자연석(自然石) 주춧돌을 놓고 두리기둥을 세웠다. 기둥머리에 창방과 평방을 두고 기둥 사이에는 각각 2개의 공간포(空間包)를 설치하였는데 그 간격이 정연하다. 공포(栱包) 기법은 외이출목(外二出目), 내삼출목(內三出目)으로 임진왜란 이전의 다포양식을 취하고 있어 고졸한 품격을 지니며, 단청(丹靑)도 잘 보존되어 있다. 개구부는 앞면과 양측면에 나 있는데 빗살의 분합문이다. 가구(架構)는 1고주(高柱) 5량가(樑架)로 대들보 위에 종량(宗樑)을 걸었으며, 천장은 우물천장을 만들었다. 대들보와 천장에 용, 꽃무늬 등이 화려하게 단청되어 있다.

공포의 세부 처리는 조선 초기 수법을 따랐고 건물의 가구 형태는 조선 중기의 건축 양식을 나타낸다. 대웅전 내부에 있는 후불탱이 강희(康熙) 34년에 제작된 것으로 보아 지금의 대웅전 건물은 1695년(숙종 21) 이전인 16세기 무렵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참조항목

금천면, 대비사

역참조항목

운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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