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족제비
[ Manchurian mink , 大陸─ ]
- 요약
식육목(食肉目) 족제비과의 포유류.
대륙족제비(Mustela sibirica)
학명 | Mustela sibiric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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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 동물 |
문 | 척삭동물 |
강 | 포유류 |
목 | 식육목 |
과 | 족제비과 |
이칭/별칭 | 시베리아족제비 |
멸종위기등급 | 관심대상(LC : Least Concern, 출처 : IUCN) |
크기 | 몸길이 수컷 32~40cm, 암컷 25~28cm, 꼬리길이 수컷 19~20㎝, 암컷 14~15㎝ |
서식장소 | 계곡·들판·인가 |
분포지역 | 한국·시베리아·중국·타이완·인도·미얀마·인도네시아 |
시베리아족제비(Siberian weasel)라고도 한다. 몸길이는 수컷 32~40cm, 암컷 25~28cm, 꼬리길이는 수컷 19~20㎝, 암컷 14~15㎝이다. 일본족제비(M. itatsi itatsi)와 비슷하나 겨울털이 길고, 색채가 선명해 붉은여우색을 띠며, 등면과 꼬리에 짙은 갈색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다르다. 머리는 진한 갈색이며, 배쪽은 색깔이 연하다. 입 주위에 흰 반점이 있고, 등면은 약간 연한 갈색을 띠는 경향이 있다. 앞이마에는 짙은 갈색 무늬가 있다. 보통 겨울에는 황적갈색, 여름에는 코코아색을 띤다.
밀림지대의 계곡 바위와 돌이 많이 있는 곳이면 어느 곳에서나 흔히 볼 수 있다. 사람이 살고 있는 오래된 집이나 창고 속에서도 서식하며 사람을 별로 무서워하지 않는다. 겨울에도 동면하지 않으며, 가장 추운 1월경에 돌담 구멍 속에 미리 먹이를 준비해 두고 3∼4주간 반수면 상태로 지낸다.
임신 기간은 8∼9주이고 4∼5월 초순에 한배에 2∼3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성질이 흉악하고 잔인하여 양계장에 침입하면 닭의 목을 모조리 물어뜯고 피를 빨아먹으며 어떤 것은 골수까지도 먹는다. 먹이는 주로 들쥐이고, 여름에는 야생조류의 알·새끼를 잡아 먹으며, 개구리·뱀·곤충류도 먹는다. 그밖에 산개울의 물고기도 잡아먹는다. 또 헤엄도 잘 쳐 여름에 산개울에서 헤엄을 즐기기도 한다.
천적은 쇠족제비·여우·늑대·수리부엉이 등이며, 한국족제비(Mustela sibirica coreana)와 동일종으로 보고 있다. 한국·시베리아·중국·타이완·인도·미얀마·인도네시아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1980년대까지만 해도 농촌에서 흔히 볼 수 있었으나, 농약 살포 등으로 인해 그 수가 많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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