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층촬영

단층촬영

[ tomography , 斷層撮影 ]

요약 몸의 한 단면만을 촬영하는 X선 검사법.

한 방향만의 단순촬영으로는 잘 알 수 없는 미세한 병변(病變)에 대한 정밀검사로서 실시된다.

그 원리는 촬영하려고 하는 단면 위에 축(軸)의 운동중심을 놓은 다음, 관구(管球)와 필름을 각각 축의 반대쪽에 놓고 원운동시키면서 촬영하는 것으로, 그 단면만의 상(像)이 뚜렷하게 촬영되고 면 이외의 것은 모두 흐릿하게 되어 버린다. 이렇게 해서 1~2 cm 간격으로 단층촬영하면 미세한 병변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여러 가지로 연구하면 전후나 좌우의 종단면, 또는 횡단면의 촬영도 가능해질 수 있다.

서커스토모그래피는 미세한 단면촬영에 효과가 있고 횡단면의 촬영에는 회전촬영이 실시된다. 즉, 관구를 고정시켜 인체와 필름을 동일속도로 회전시키면 필름의 회전중심과 초점을 연결한 선이 인체의 회전축과 엇갈리는 면의 상이 촬영된다.

또한 토모그래피는 원호운동, 플라니그래피는 직선운동을 하는 형식의 단층촬영장치를 말하지만, 본래는 독일의 자니타스사(社) 및 지멘스사의 제품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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