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의 진단

결핵의 진단

결핵의 진단은 투베르쿨린 반응을 실시하여 결핵균의 감염 유무를 알아낸다. 결핵에 감염되면 수개월 후에 음성에서 양성으로 변한다. 그러므로 투베르쿨린이 음성이고, X선검사에서 폐야(肺野)에 병변이 있을 때는 약간의 예외(속립결핵·결핵성 수막염은 음성일 때도 있다)를 제외하고는 폐결핵 이외의 병변을 의심해야 한다.

다음은 X선검사와 결핵균의 검사이다. X선검사는 무자각증의 폐결핵 환자를 발견하는 데는 매우 유익한 검사이며, 여기에는 직접촬영·간접촬영·단층촬영 등의 방법이 있다. 결핵균 검사에는 가래·후두점액 또는 위액에서 결핵균을 염색 및 배양법에 의해서 검사한다. 이상 3가지 검사법은 폐결핵의 진단에 절대 필요한 것이다. 이 밖에 혈침(血沈)·폐활량·체중·열형·타청진소견(打聽診所見) 등은 X선사진이나 객담검사의 성적과 종합하여 판단할 경우 매우 유력한 보조수단이 된다.

이상은 주로 폐결핵의 진단이지만, X선검사는 장·기관지·신장·골관절·자궁·난관 등의 결핵 진단에도 널리 응용되며, 결핵균의 검색도 가래나 위액뿐만 아니라 고름[膿]·천자액(穿刺液:흉수·복수·관절액 등)·대소변 등으로도 이루어진다. 또 여러 종류의 체강경(體腔鏡), 즉 기관지경·방광경·관절경 등은 각각 기관지 ·방광·골관절 결핵의 진단에 쓰인다. 수막염의 진단에는 뇌척수액검사 등도 실시한다.

참조항목

, , , ,

카테고리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