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샘염

눈물샘염

[ dacryoadenitis , 淚腺炎 ]

요약 눈물샘의 염증.

누선염(淚腺炎)이리고도 한다. 눈물샘염에는 급성과 만성이 있다. 눈물샘염은 원래 드문 질환이며, 급성은 특히 드물다.

급성 눈물샘염은 대부분 내인성(內因性)으로 여러 가지 전염병, 예를 들면 인플루엔자·성홍열(猩紅熱)·관절류머티즘·이하선염(耳下腺炎) 등에 속발된다. 눈의 상이측(上耳側)의 피하에 압통이 있는 종류(腫瘤)를 만지면 느낄 수 있고, 상안검(上眼瞼)을 반전시키면 이 부위의 결막 밑에 비대한 눈물샘을 볼 수 있다.

만성 눈물샘염은 대개 결핵 또는 매독에 의하여 생기며, 눈물샘부에 거의 압통이 없는 종류가 만져진다. 눈물샘염의 일종에 미쿨리츠증후군이 있다. 이것은 양쪽 눈물샘과 동시에 양쪽 침샘종창(腫脹)하는 것으로, 1888년 폴란드의 의사인 J.미쿨리츠 라데키가 기재한 이래, 그 특이한 증세가 알려졌다. 그 원인은 일률적이 아니고 결핵·백혈병·빈혈인 경우가 많다.

참조항목

결막, 눈물샘

카테고리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