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농가소득

[ 農家所得 ]

요약 농가가 영농 또는 그 밖의 경제활동을 통하여 얻게 되는 소득.

농가는 이 소득으로 생활하게 되며 소비하고 남는 소득부문은 저축이 된다. 이 저축부문을 농용시설물(農用施設物)이나 농기계 또는 대동식물(大動植物)의 구입에 충당하거나 또는 농지를 비롯한 생산자원을 확충하여 장래의 더 나은 생활을 위한 소득원을 확대해 나간다. 그 원천에 따라서 농업소득과 농외소득(農外所得)으로 분류되며, 농업소득은 농가가 농업경영활동에 의해 얻게 되는 소득인 데 대하여 농외소득은 농업 외의 경제활동, 예를 들면 임산물 및 수산물의 생산, 상공업의 경영 등의 겸업(兼業)에 의해 얻어진 소득과 재산소득 ·이자 ·노임소득(勞賃所得)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에서의 농업소득의 주종을 이루는 것은 미곡생산에 의한 수입이다. 농가소득의 구성내용은 다음과 같다.
농업조수입-농업경영비=농업소득(A),
겸업수입-겸업지출=겸업소득(B),
사업 이외의 수입(재산 ·노임 ·타인으로부 터의 증여 등)(C),
농가소득=A+B+C 1994년의 농가소득은 약 2031만 원으로, 도시근로자의 가구당 평균소득보다 10만 원 적은 것으로 나타나 도농(都農) 간 소득수준이 99.5 %의 접근율을 보였다. 이 가운데 순수 농업소득은 약 1032만 원, 농외소득은 약 618만 원으로서 농민들의 직접 수입이 소득향상을 주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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