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유

나유

[ 羅裕 ]

요약 고려시대의 무장. 진도에서 삼별초를 진압했고 원이 일본을 정벌할 때 원장 홀돈 휘하에서 종군했다. 합단(哈丹)이 동북변경을 침범했을 때 여러 차례 공을 세웠다.
출생-사망 ? ~ 1292
본관 금성
철준
활동분야 군사

본관은 금성(錦城), 자는 철준(哲準)이며, 득황(得璜)의 아들이다. 음보(蔭補)로 경선점녹사(慶仙店錄事)가 되었고, 1271년(원종 12) 원수(元帥) 김방경(金方慶)을 따라 진도에서 삼별초(三別抄)를 진압하였다. 1273년 김방경이 탐라(耽羅: 제주)의 삼별초를 토벌할 때 선봉장으로 참전, 대장군(大將軍)으로 승진하였다. 1274년 원(元)나라가 일본을 정벌할 때 원장(元將) 홀돈(忽敦) 휘하에서 병마지사(兵馬知事)로 종군하고, 귀국하여 응양군대호군(鷹揚軍大護軍)이 되었다. 예(禮)에 밝아 1286년(충렬왕 12) 지신사(知申事)가 되었다. 밀직사부지사(密直司副知事)를 지낸 뒤 1290년 합단(哈丹)이 동북변경을 침범하였을 때 여러 차례 공을 세워 밀직사 지사(知事)로 승진하였다. 이듬해 교주도(交州道)에 파견되어 합단의 잔병을 추포(追捕)하였으며, 그해 11월 정조사(正朝使)로 원나라에 갔을 때 회원대장군(懷遠大將軍)의 호를 받았다.

역참조항목

나익희, 정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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