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양동리 고분군

김해 양동리 고분군

[ Ancient Tombs in Yangdong-ri, Gimhae , 金海 良洞里 古墳群 ]

요약 경상남도 김해시 주촌면 양동리 가곡(歌谷) 부락의 북동쪽 산기슭에 있는 가야고분 유적. 2004년 7월 24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김해 양동리 고분군

김해 양동리 고분군

지정종목 사적
지정일 2004년 7월 24일
소장 김해시
소재지 경상남도 김해시 주촌면 양동리 산3번지 등
시대 가야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무덤 / 무덤 / 고분군
크기 면적 4만 7670㎡

 

2004년 7월 24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1969년 집중호우 때 일어난 산사태로 청동기 및 철기 시대의 유물이 우연히 발견되었다. 그뒤 1990년부터 실시한 발굴조사로 움덧널무덤[土壙木槨墓]·덧널무덤[木槨墓]·구덩식돌방무덤[竪穴式石室墓]·독무덤 등이 확인되었다.

출토 유물은 동제칼자루끝장식[銅製劍把頭飾] 1점, 동제유운문연방격규구사신경(銅製流雲文緣方格規矩四神鏡) 1점, 철제손칼 1점, 철모(鐵矛) 2점, 토기(土器) 3점 등이다. 칼자루끝은 십자형의 중앙부에 방주(方柱) 모양의 장식뉴(裝飾紐)가 돌출한 형식인데, 십자형의 장축부(長軸部)가 복식(複式)으로 되어 있는 점과 그 양끝에 4마리의 말[馬] 모양 장식이 달려 있는 점이 특이하다.

청동거울은 지름 20cm의 정량(精良)한 것으로서 왕망(王莽)의 신(新)나라를 중심으로 전한(前漢) 말에서 후한까지 성행한 형식의 중국 거울이다. 내구(內區)와 외구(外區) 사이에 있는 명대(銘帶)에 '상방가경진대구…(尙方佳竟眞大口…)' 등의 28자(字)가 쓰여 있다.

토기는 연질 청회색(軟質靑灰色)이며 두드린무늬가 있었던 듯하다. 한국 남부지방에서 출토된 몇 개 안 되는 청동거울·동파두(銅把頭)라는 점과 분명한 일괄유물이라는 점이 특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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