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연

김문연

[ 金文衍 ]

요약 고려 시대 문신. 충렬왕을 따라 원나라에 갔을 때, 왕유소 등이 충선 · 충렬왕 부자를 이간시키려 하고, 또 충선왕비 보탑실련공주를 개가시키려 하자, 고세 등과 함께 중서성에 왕유소 등의 죄상을 폭로했으나, 도리어 보탑실련공주에 의하여 태형을 받았다.
출생-사망 ? ~ 1314
본관 언양
시호 영신(榮信)
별칭 언양군(彦陽君)

본관 언양. 시호 영신(榮信). 취려(就礪)의 증손자. 어려서 중이 되었다가 환속하였다. 여동생 숙창원비(淑昌院妃)가 충렬왕의 총애를 받는 것을 기회로, 30세에 기용되어 좌우위산원(左右衛散員)이 되었다. 1305년 충렬왕을 따라 원나라에 갔을 때, 왕유소(王惟紹) 등이 충선 ·충렬왕 부자를 이간시키려 하고, 또 충선왕비 보탑실련공주(寶塔實憐公主)를 개가(改嫁)시키려 하자, 고세(高世) 등과 함께 중서성에 왕유소 등의 죄상을 폭로했으나, 도리어 보탑실련공주에 의하여 태형을 받았다.

이때 원나라 무제의 즉위에 공을 세우고 돌아와 본국의 정치를 다시 장악하게 된, 충선왕의 명으로 귀국하여 간신들을 제거하고 첨의중호(僉議中護)가 되었다. 볼모를 데리고 원나라에 가서 신무장군(信武將軍) ·진변만호(鎭邊萬戶) ·언양군(彦陽君)으로 봉해졌으나 귀국 도중에 죽었다.

역참조항목

숙창원비, 언양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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