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공정

김공정

[ 金公鼎 ]

요약 고려 인종 때의 의원(醫員). 서경분사(西京分司)의 의학박사였으며, 묘청의 난에 관련되었다.
출생-사망 ? ~ ?
활동분야 의학

서경분사(西京分司)의 의학박사였다. 1135년(인종13) 묘청(妙淸)이 난을 일으키자 이에 가담하였으나, 김부식(金富軾)이 이를 토벌할 때 내통하여 묘청의 목을 베어 조정에 보내고 군사를 요청하였다. 한편 그의 요청에 따라 김부식이 유수관(留守官)을 서경에 보내려고 할 때, 유수관이 입성하면 서경인들이 즉시 살해하려 한다는 사실을 밀고하여 죽음을 면하게 하고 토벌군을 도와 성을 함락시켰다. 그 공으로 그는 무사하였으나, 난이 평정된 뒤 묘청의 다른 부하들은 화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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