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국공신

광국공신

[ 光國功臣 ]

요약 조선 선조 때 명나라 역사기록에 잘못 기록된 조선 종실계통을 바로잡는 데 공을 세운 19명에게 내린 공신 훈호(勳號).

대명회전(大明會典)》 등에 조선 태조가 고려의 권신(權臣) 이인임(李仁任)의 아들로 되어 있는 것을 시정하는 것이 역대 왕의 가장 큰 현안이었고, 이를 위해 많은 사신을 중국에 파견하였다.

조선측의 끈질긴 외교교섭으로 이의 시정이 관철되고, 1589년(선조 22) 성절사(聖節使)로 명나라에 간 윤근수(尹根壽)가 개정된 《대명회전》을 가져와 조선 종실계통이 바로 잡힌 사실이 확인됨으로써, 1590년 이 일에 공을 세운 사람을 3등급으로 나누어 공신에 책록하고, 각각 봉군(封君)과 함께 공신훈호를 내렸다.

1등은 수충공성익모수기광국공신(輸忠貢誠翼謨修紀光國功臣)이라 하여 윤근수 등 3명, 2등은 수충공성익모광국공신이라 하여 이후백(李後白) 등 7명, 3등은 수충공성광국공신이라 하여 김주(金澍) 등 9명이다.

참조항목

공신

카테고리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