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서

관리서

[ 管理署 ]

요약 1902년(광무 6) 전국의 사찰과 산림 및 성보(城堡) 등에 관한 사무를 맡아보던 궁내부소속의 관청.

1902년에 설치되어 전국의 산림보호·사찰·유물·유적 등을 관리하던 궁내부 소속의 관청이었다. 그러나 1년만에 폐지되어 내부관방(內部官房)으로 업무가 이관되었다가 내부지방국 주관으로 바뀌었다. 직원으로 칙임관(勅任官)인 관리(管理) 1명, 칙임이거나 주임(奏任)인 부관(副管) 1명, 주임관 이사(理事) 3명, 판임관(判任官) 주사(主事) 6명을 두었다가 이사 2명을 증원하였다.

관리서 사찰령(寺刹令)인 사사관리세칙(寺社官理細則)을 발표하여 전국 사찰을 통합, 대법산(大法山)의 대표사찰로 원흥사(元興寺)를 지정했고 중법산(中法山)에 해당하는 사찰로 도내 16개 사찰을 지정하였다. 그리하여 관리서가 폐지된 뒤 원흥사를 중심으로 승려 스스로 승단(僧團)을 운영하기도 하였다.

참조항목

궁내부

카테고리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