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구락부

계명구락부

[ 啓明俱樂部 ]

요약 민족계몽단체.
구분 민족계몽단체
설립일 1918년
설립목적 민족계몽
주요활동/업무 잡지 《계명(啓明)》 《신민공론(新民公論)》 《낙원(樂園)》 《신천지(新天地)》 《신청년(新靑年)》발행, 역사·고전간행, 사전편찬, 대중교화, 언론을 통한 민중 개화 및 일제에 항거

1918년 민족계몽과 학술연구를 목적으로 최남선(崔南善)·박승빈(朴勝彬)·오세창(吳世昌)·이능화(李能和) 등 당시 지식인 33인이 발기하여 설립한 친목, 사교 단체이다. 이 단체는 민족항일기에서의 조선의 문화증진과 구락부원 간의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하였다.

또한 언문·예의·의식주 등 일상생활의 개선 등을 연구·선전하고자 여러 가지 잡지와 기타 필요한 서적을 간행하고 신문, 잡지 등 가족 서적을 갖추어 놓고 일반에게 열람시켰다. 그 밖에도 임시강연회의 개최와 활발한 유희의 보급 등으로 대중계몽과 학술연구발표에 주력하였다.  

기관지인 《계명(啓明)》과 함께 《신민공론(新民公論)》 《낙원(樂園)》 《신천지(新天地)》 《신청년(新靑年)》 등의 잡지를 발행하였으며, 한편 《삼국유사(三國遺事)》 《금오신화(金鰲新話)》 등의 역사·고전(古典)을 간행하여 대중교화(大衆敎化)에 힘썼다.

특히 《계명(啓明)》은 1921년 5월 1일 창간되어 1933년 1월 17일까지 통권 24호를 발간하였는데 최남선의 《삼국유가해제》, 이능화의《조선무속고》, 《살만교차기》, 김시습의 《금오신화》, 오세창의 《근역서화징》 등 귀중한 자료를 소개하여 잡지를 통한 고전연구는 가장 의의 있는 활동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시경(周時經)·이규영(李奎榮) 등의 '말모이' 원고를 인수하여 최남선, 정인보, 임규(林圭)·이윤재(李允宰) 등이 조선어사전편찬을 시작하였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중지되었다. 이는 조선어연구회의 모체가 되기도 하였다. 계명구락부는 언론을 통하여 민중을 깨우치는 한편 일제에 항거하였다.

역참조항목

낙원, 이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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