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 新天地 ]
- 요약
1921년 7월 10일 창간한 월간 종합잡지.
| 국적 | 한국 |
|---|---|
| 분야 | 종합 |
| 발행년도 | 1921년 7월∼1923년 9월 |
| 발행주기 | 월간 |
사장 오상은(吳尙殷), 주간 백대진(白大鎭). 민족적 자각의 촉진을 사명으로 하고 정치적 사상의 함양을 목적으로 하여 새 사조(思潮)와 새 문화를 직접 소개할 것을 편집방침으로 시발한 이 잡지는 창간호부터 당국의 비위를 거슬려 중단·삭제의 비운을 겪다가 1922년 11월 제4호에서 《일본 위정자에게 고함》이라는 논문을 쓴 백대진이 구속되고, 1923년 9월에는 《조선 귀족계급의 몰락호》를 발행하였으나 기사 전부가 압수당하였다.
이 잡지의 마지막 호가 된 9월호에는 '약소민족에게 호소하야 단결을 채촉함'이라는 신천지 기자 유병기(兪炳璣)의 글이 말썽이 되어 본인은 물론 편집장 박제호(朴濟鎬)까지 구속되고 발행이 금지되었다.